간암 진단, 간암 치료방법
간암 진단
2003년 이전에는 각 센터별로 각각의 자체 프로토콜을 가지고 진단에 적용했으나 2003년 7월 대한간암연구회에서 소화기내과, 외과, 방사선과, 방사선종양학과의 참여하에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이를 기반으로 진료를 하고 있다.
우선 선별검사(복부 초음파검사 및 혈청 종양표지자 검사)에서 간암이 의심되는 경우, 혈청 알파 태아 단백(AFP) 검사를 재확인하고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 상태와 알코올 섭취량과 기간, 독성 간염 동반 유무, 기타 간암의 원인과 관련될 수 있는 인자 등을 파악한다.
선별검사에서 간암이 의심되는 환자에게는 일차적으로 (다중시기 나선식)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CT)을 필수 검사로 시행하고, 선택적 검사로 복부 초음파 검사를 다시 시행하거나 복부 자기공명영상검사(MRI), 또는 간 혈관조영술을 시행할 수 있다.
문맥압항진증의 합병증의 하나인 식도 정맥류 등의 동반 유무를 파악하기 위한 위내시경검사도 경우에 따라 시행한다. 간 종괴에 대한 조직검사는 출혈 등의 검사 자체의 위험성, 암종 전파 위험성, 종양 표적(targeting)의 어려움이 있어 실제로 잘 시행하지 않으며 부득이한 경우에만 선택적으로 시행된다.
간암 치료
현재 간암에 대한 치료로 흔히 사용되는 방법은 수술적 간 절제, 경동맥 화학색전술(TACE), 고주파 열치료술(RFA), 경피적 에탄올 주입법(PEIT), 초단파 응고 괴사 요법, 간이식이 있으며 드물게 항암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가 이용된다.
치료법 선택의 고려사항은 간암종의 병기, 환자의 간 기능 정도, 전신 상태 등이 있다. 현재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되는 치료법은 간 절제술이다.
병기 및 간 기능이 적절하고 전신 마취가 가능하며 수술적으로 종괴의 절제가 가능한 경우 우선적으로 간 절제술을 시행하며 수술 시 필요하면 고주파 열치료술 등의 다른 국소적 치료법을 병행한다. 간 절제술로 종괴를 제거하기 불가능하거나 간 기능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수술 후 심각한 합병증의 위험이 큰 경우 경동맥화학색전술이나 고주파 열치료술 또는 에타놀 주입법 같은 국소치료술을 시행하며 간이식도 제한적으로 시행된다.
간암 치료, 간 절제술
간 절제 시는 종괴의 크기, 개수, 위치, 간 상태에 따라 적절한 절제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때 중요한 점은 암의 완전한 절제와 간 절제 후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하는 두 가지 상반된 목표를 만족시키는 방법을 선택한다.
간 절제술과 사망률
간 절제술 후 수술 사망률은 최근에는 대부분 1-5% 이내로 많이 향상돼 비교적 안전하게 간 절제가 이뤄지고 있다. 간암에 대한 간 절제술 후 치료 성적을 보면, 보고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략 3년 생존율은 51-73%, 5년 생존율은 34-59%로 보고되고 있다.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 즉 잔존 간 기능이 부족하거나 간 전체에 다발성으로 암종이 있는 경우, 다발성 간외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경동맥화학색전술이나 고주파 열치료술 또는 경피적 에탄올 주입법과 같은 국소치료술을 시행하는데 종괴의 크기가 적은 경우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간암의 치료 시 예후는 간암의 병기뿐 만 아니라 잔존 간 기능의 상태도 관계된다.
다시 말해 간암 종괴의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치료법이라 하더라도 간 기능의 악화를 초래하는 치료법은 효과적으로 생존을 연장시킬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치료 방법 선택 시 그 방법이 종양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가와 더불어 잔존 간 기능에 미치는 영향도 동시에 고려하여 환자마다 임상 상태에 따라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어떤 치료법을 선택하더라도 간암의 재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철저한 추적 관찰을 통하여 재발을 조기에 확인하여 적절한 추가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B형 간염의 예방
가장 중요한 원인인 B형 간염의 예방을 위해, B형 간염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특히 모든 신생아들에게 B형 간염 예방주사를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C형 간염의 예방
C형 간염에 대한 예방주사는 아직 개발 중에 있어 접종을 할 수 없으나 감염 경로인 수혈 등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 알콜성 간질환의 원인인 음주를 금하고 남성호르몬, 피임약 등의 남용을 삼가야 한다. 간암의 고위험군인 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 만성감염 환자, 간경변증 환자는 정기적인 간암 검사를 실시하여 조기에 진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금까지 간암 진단, 간암 치료 방법, B형 간염과 C형 간염 예방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래에서 간암 초기 증상과 원인에 관해 알아볼까요?
간암 초기 증상, 간암 원인 및 증상(with. 흡연, 경구 피임약, 곡류!?)
간암 초기증상과 간암의 증상 간세포암 우리나라의 경우 발생하는 간암의 약 85%가 원발성 간암 가운데 간세포암이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은 중국, 일본, 짐바브웨와 함께 간암의 발생률이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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