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균 유산균과 차이점
낙산균 종류, 낙산균 효능과 섭취방법
낙산균이란 동물이나 사람의 장내에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짧은 사슬 1종 지방산인 낙산을 만드는 세균이다. 클로스트리디움균, 동물의 장 내외부와 토양에도 존재한다.
유산균에서 만들어지는 젖산은 위산에 강한 것과 약한 것이 있고 대부분 위에서 죽어 사라진다. 하지만 낙산균이 생산하는 낙산은 상대적으로 위산에 강하기 때문에 살아서 장까지 도달한다. 낙산균은 유산균보다 생존력이 뛰어나다.
유산균과 낙산균은 무엇이 다른까?낙산균은 스스로 자연 캡슐인 아포(Spore)를 만들어 생균을 보호하는 특징이 있다. 반면 유산균은 낙산균에 비해 생존력이 떨어진다.
낙산균은 공기가 없는 곳에서도 살아남는 혐기성 균이어서 대장에서도 생존력이 높다. 또한 낙산균은 위산과 항생제에 대한 저항력도 유산균보다 뛰어납니다.
낙산균의 종류
대표적인 낙산균은 미야리산균으로 1933년 일본 지바 의과대학의 미야이리 지가지 박사가 발견했다고 해서 이름 붙였다. 이 균이 생성하는 미야리산이 부패균과 다양한 위장 병원균에 길항 작용을 한다. 비피도박테리아와 락토바실루스 등 장내 유익균과 공생해 장을 깨끗이 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낙산균의 4가지 효능
낙산은 여러 효능이 있다. 첫째, 낙산에는 제어성 T세포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세포는 면역 과민 반응을 억제하는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세포를 증식시키는 작용을 한다.
둘째, 식물 섬유의 섭취로 인해 장에 만들어지는 낙산의 양이 증가해 결장암과 직장암 등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발표가 있다.
셋째,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고 혈당의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기대되어 2형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넷째, 낙산균은 변비, 묽은 변, 복부 팽만감, 과민 대장 증후군 등 현대인의 장 질환에 도움을 준다. 장까지 가는 속도가 빠른 낙산균은 섭취 후 30분 만에 소장 상부까지 내려오고 두 시간 이후 소장 하부까지 간다.
그러므로 낙산균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마이크로 캡슐화된 낙산 나트륨을 환자에게 투여하면 배변시 통증이나 배변 습관이 개선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낙산균 섭취방법
낙산균은 흙이나 물에도 존재하고, 고기나 생선, 곡류, 야채, 과일 등에도 많이 들어있다. 다만 낙산 냄새라고 불리는 독특한 냄새가 있다.
음식의 색깔을 바꾸는 가스를 발생시키기에 낙산균이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하기보다는 식물 섬유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유산균으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낙산균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낙산균은 페니실린계 항생제를 복용하는 환자, 암환자 등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에게도 도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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